•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손흥민 "월드컵서 어린 선수들과 멋있는 사고치겠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 23일 손흥민은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대표팀 '월드컵 대표팀' 공식 인터뷰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손흥민은 "월드컵은 쉽지 않은 무대라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다"라면서 "형들과 함께 팀을 이끌어 어린 선수들과 멋있는 사고를 치고 싶다"고 말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번 러시아 월드컵 최연소 대표로 뽑힌 이승우와 대표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황희찬 등 어린 선수들과 힘을 합쳐 좋은 결과를 내보이겠다고 선언한 것.


이러한 손흥민의 자신감은 최근 계속되는 '부상 악령'으로 인해 떨어져 버린 대표팀 사기를 끌어 올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한국 선수가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인사이트뉴스1


손흥민은 권창훈과 이근호 등 공격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포지션 변경이 예상된다는 의견에는 "최전방이든 측면이든 특별히 다를 것은 없다"면서 "꺼리는 포지션도 없다"며 팀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리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월드컵에서 '사건'을 만들려고 벼르는 이승우·황희찬과 손흥민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사람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