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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남자 '츤데레' 박명수의 훈훈 미담 6

겉은 까칠해 보이지만 속은 따뜻한 '츤데레' 박명수의 미담 6가지를 모아봤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방송인 박명수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까칠한 이미지로 큰 웃음을 안겼다.


"나까지 나설 필요는 없다", "티끌 모아 티끌이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피곤하다" 등 입에 발린 말은 절대 내뱉지 않는 탓에 그가 한 말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언뜻 보면 무심해 보이지만, 박명수는 평소 적극적으로 선행을 베풀며 주변에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곤 했다.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따뜻한 남자 '츤데레' 박명수의 미담 6가지를 모아봤다.


1. 난청 어린이 3명 수술비 전액 후원


인사이트사진제공 = 사랑의달팽이


최근 박명수가 태어난 지 1년 만에 난청 판정을 받은 민지(가명)양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전액과 이후 진행되는 언어 재활치료비까지 모두 지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안겼다.


박명수는 지난 2015년부터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매월 정기 후원을 시작하면서 총 3명의 난청 어린이에게 수술비를 지원해왔다.


앞서 박명수가 지난해 6월 수술비를 지원했던 이강민(가명) 어린이는 현재 평범한 어린이들처럼 소리를 잘 들을 수 있게 됐다고 전해져 감동을 안겼다.


2. 무한도전 촬영 중 현역 군인들에게 간식 지원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에서 군대 체험을 한 박명수와 함께 생활관을 썼던 군인도 박명수의 미담을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군인 A씨에 따르면 박명수는 현역 군인들에게 PX에서 2만원어치 간식을 사주며 격려를 했다는 후문이다.


3. 교통사고 낸 60대 택시 운전사 대신 수리비 전액 부담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박명수는 접촉사고를 낸 택시 운전기사가 60대라는 사실을 알고 수리비를 모두 자신이 부담했다.


당시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시민은 "사고를 당한 박명수가 '괜찮다'며 수습을 한 뒤 자리를 떠났다"고 전했다.


얼마 후 선행이 알려지자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걸 했다. 큰일 아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4. 치킨집 아르바이트생 등록금 지원


인사이트SBS '화신'


박명수가 운영하는 치킨집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 B씨는 박명수에게 150만원가량을 받았다.


형편이 어려웠던 B씨에게 박명수는 공부는 때가 있는 법인데 미루지 말고 성공해서 갚으라며 조건 없이 돈을 빌려줬다.


이후 무사히 대학을 졸업한 B씨는 대기업에 취직해 박명수를 찾아갔지만, 박명수는 "지금은 집에 보내드리고 나중에 더 잘되면 달라"며 돈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1년 뒤 박명수의 결혼식에 다시 찾아간 B씨는 축하 인사와 함께 돈을 갚았다.


그제야 박명수는 "이제 받아도 될 것 같다"며 "넌 밥 두 그릇 먹고 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5. 15년째 매달 300만원씩 총 5억 이상 후원


인사이트tvN '명단공개'


박명수는 한 방송에서 "기부는 자동이체다. 잊고 있으면 어디선가 좋은 일이 생긴다"고 말한 적이 있다.


실제로 박명수는 지난 2003년부터 매달 300만원씩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감탄케 했다.


몰래 기부를 해오다가 선행 사실이 알려지자 박명수는 "저 말고도 다들 하지 않느냐"며 겸손한 태도로 기부를 독려해 훈훈함을 더했다.


6. 교통사고 당했던 매니저 대신 직접 운전하기


인사이트Instagram 'gparkmanager'


박명수의 매니저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교통사고를 심하게 당했던 일화를 밝혔다.


매니저는 "(사고) 이후로는 명수 형이 스케줄을 다닐 때마다 본인이 직접 운전하고 간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매니저는 자신의 SNS에 박명수가 운전하는 사진을 올리며 "연예인이 운전하는 차. 매니저는 뒷좌석"이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시간이 지난 후에도 변함없이 매니저를 배려하는 박명수의 모습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