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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 대학 등록금까지 책임져야 해 '마음의 병' 생긴 김승현 아버지

살림남2의 김승현이 분노조절을 힘들어하는 아버지를 모시고 심리치료소를 찾았다.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배우 김승현이 수시로 '욱'하며 분노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아버지를 위한 심리치료에 나섰다. 


오늘(23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 이 아버지의 분노조절을 위해 함께 심리치료 상담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미리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승현의 아버지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빤히 들여다보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다소 슬퍼 보이는 촉촉한 눈빛에 상기된 얼굴, 살짝 벌어진 입이 '현실' 속에서 지쳐버린 마음이 담긴 듯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를 지켜보는 아들 역시 가슴이 먹먹한 듯한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아버지는 상담을 하면서 "두 아들을 장가보내야 하고 손녀(김수빈)의 대학 등록금까지 책임져야 한다"며 큰 압박감에 시달리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승현의 아버지는 이미 나이가 많이 들었고 오랫동안 일해온 만큼 몸 구석구석이 아프지만, 가족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공장 일을 쉴 수 없었다. 


71세의 나이에도 계속 일만 하는 사이 마음의 병은 더욱 깊어만 갔다.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쌓이니 자신도 모르게 버럭버럭 '화'를 내서 가족들을 안타깝게 만드는 지경에 이르렀다. 


늦었지만 거울 속 자신을 마주하고 전문 상담을 통해 치료도 받은 김승현의 아버지. 조금이나마 긍정적으로 변한 모습이 나타날지 기대가 모인다.  


가장으로서의 과도한 압박감에 분노 조절이 힘들어진 김승현의 아버지 이야기는 오늘 저녁 8시 55분에 방송을 통해서 확인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