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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방탄소년단' 두고 팽팽한 '기싸움' 벌이는 美 초코바 업체들

뮤비 속 장면을 둘러싸고 미국의 유명 초코바 브랜드들이 방탄에게 어필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ibighit'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방탄소년단이 빌보드에서 신곡 'FAKE LOVE' 컴백 무대를 가지며 전 세계를 휩쓴 가운데 트위터에서 때 아닌 설전(?)이 벌어졌다.


방탄의 신곡 'FAKE LOVE' 뮤비를 두고 미국 유명 초코바 업체들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 것. 


사건의 발단은 'FAKE LOVE' 뮤비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엄청난 양의 '스니커즈' 초코바 위에 누워있는 장면이다.


인사이트Twitter 'Butterfinger'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의 유명 초코바 브랜드 '버터핑거'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뮤직비디오 축하해! 근데 다음에는 버터핑거 초코바 위에 다이빙 해줘"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자 라이벌 업체 '스니커즈'는 지난 2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방탄이 참 옳은 결정을 했다고 생각해"라고 밝히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때부터 두 초코바 회사의 본격적인 기싸움이 시작됐다.


인사이트Twitter 'Butterfinger'


이후 버터핑거는 "3일이나 지났는데? 너는 파티를 놓쳤어"라고 답글을 달았다. 스니커즈는 "우리는 초대라도 받았지"라며 이모티콘으로 어깨를 으쓱였다.


버터핑거 또한 이에 지지않고 "우린 초대 받을 필요도 없다"며 같은 이모티콘으로 응수했다.


두 초코바 업체들의 귀여운 다툼을 지켜보고 있던 한 팬은 "우리는 더 극적인 걸 원한다"며 트윅스, 킷캣 등 다양한 초코바 브랜드들을 태그하기도 했다.


인사이트Twitter 'Butterfinger'


초대를 받은 '트윅스'는 "우리는 이미 왼쪽 트윅스, 오른쪽 트윅스 논쟁만으로도 충분하다"며 발을 떼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페레로로쉐' 초콜릿을 들고 있는 방탄 멤버들의 사진이 올라오며 싸움은 진흙탕(?) 속으로 빠져버렸다.


방탄의 팬들은 이 귀여운 전쟁을 지켜보며 "너무 재밌다", "나는 버터핑거를 지지하겠다", "역시 월드클라스 방탄", "완전 웃겨"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ibighit'


YouTube 'ibigh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