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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극찬한 '2만 5천원'에 푸짐한 아귀찜 맛볼 수 있는 해방촌 맛집 근황

이태원 해방촌 신흥시장에서 30년 만에 호황을 맞은 시장횟집의 근황이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wisdom_1226'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이태원 해방촌에서 30년 만에 호황을 맞은 시장횟집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해방촌 신흥시장 살리기 편이 그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백종원은 후미진 신흥시장 골목에 자리한 시장횟집에 방문했다.


아귀찜과 알탕을 주문한 백종원은 양에 한번 놀라고 맛에 또 한 번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gjgpdud96''


인사이트Instagram 'wisdom_1226'


그는 "아귀찜 잘한다는 집이랑 비교해도 안 밀린다"며 "우연 아니고 실력이다"고 극찬했다.


30년간 묵묵히 횟집을 운영해 온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방송 이후 시장횟집은 큰 화제를 모으며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인기 맛집이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gjgpdud96''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atelier_hwayou'


이제는 바쁜 점심, 저녁 시간대에 1시간 웨이팅도 기본이라는 시장횟집.


최근에는 오래된 가게를 리모델링하고 번호표를 만드는 등 음식뿐 아니라 가게 환경 개선에도 신경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손님을 끌어모으기 위해 다양하게 마련했던 가짓수를 줄이고 주메뉴에 주력하는 변화도 보였다.


푸짐하면서도 저렴한 아귀찜과 깔끔한 알탕, 새콤한 멍게비빔밥은 역시 기대만큼 맛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