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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에 부모님 '빚' 다 갚고 집안 일으킨 '효녀' 이수민

'보니하니'로 이름을 알린 배우 이수민이 16살 어린 나이에 빚을 모두 청산했다는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y_yxuth_'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활발한 연예계 활동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배우 이수민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딛고 빚을 모두 청산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이수민이 아시아나항공 최연소 모델로 발탁되면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집안 빚을 모두 갚았다고 고백한 이수민의 과거 인터뷰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6살이었던 이수민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예계 활동을 통해 집안의 빚을 모두 청산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수민은 "겨우 집안 빚을 다 갚았다. 원점이 된 거다"라며 "이제부터 또 벌면 된다. 사실 빚의 절반은 제 연예 활동을 위해 생긴 거기도 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y_yxuth_'


이어 그는 "아빠가 미용 일을 하시다가 빚을 많이 져 집안 형편이 안좋았다"며 "제가 비록 16살밖에 안됐지만 누구보다 파란만장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수민에 따르면 그는 오디션을 보러 다닐 차비조차 없을 정도로 어릴 적부터 집안 형편이 어려웠다.


그러던 중 이수민은 2014년 9월부터 EBS TV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하니'를 맡게 됐고 간절히 바랬던 마음만큼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


이수민은 특유의 위트 있고 능수능란한 진행 솜씨로 무려 2년 동안이나 해당 프로그램을 이끌어 갔다.


인사이트아시아나 항공


그의 피나는 노력은 빛을 발했고, 그는 당시 광고를 20여 편이나 찍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 이수민은 아시아나 항공의 역대 최연소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승무원을 연상케할 정도로 단아하고 청순한 외모의 이수민은 그간 아시아나 항공 모델로 활동했던 이보영, 한가인 등의 국내 대표 스타들의 행보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팬들은 어린 나이에 큰 성공을 거둔 이수민을 부러워하기만 했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고생한 그의 성장 스토리에 많은 이들은 "고생했다", "대단하다"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