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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뽑힌 게 너무 신나 '지옥 훈련' 하면서도 싱글벙글한 이승우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대표팀 명단에 오른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훈련장에서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명단에 오른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훈련장에서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지난 21일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태극전사들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27명의 신태용호 태극전사들은 파주NFC로 이동해 오후 훈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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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훈련 중에는 유독 눈에 띄는 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최연소로 대표팀에 승선한 이탈리아 세리에A 베로나 소속 이승우였다.


이승우는 훈련 도중 유독 싱글벙글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본인이 항상 꿈꿔오던 대표팀에 합류해서 인지 그 기쁨을 감출 수 없는 표정이었다.


손흥민과 함께한 모습에서도 그의 밝은 에너지가 전해졌다. 좋아하는 형을 따라다니는 착한 개구쟁이 동생의 모습을 보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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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광장서 진행됐던 출정식에서도 이승우는 축구팬들의 가장 큰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다.


특히 첫 출전 소감을 5글자로 표현해 달라는 요청에 "이거 실화냐"라고 답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승우는 "떨리기도 하지만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대표팀에 들어와 너무 기분이 좋다"며 "최고의 형들과 함께해서 좋고 많이 배우도록 하겠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혀 축구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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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계 축구계에서도 이승우의 한국 대표팀 선발에 주목했다.


22일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이승우는 한국의 메시라는 별칭으로 통한다"라며 "마침내 대한민국의 재능이 성인 국가대표팀에 포함됐다"라고 그의 대표팀 합류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