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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출근하며 어깨에 힘줬는데 아무도 못 알아보자 좌절한 감스트

지난 19일 페이스북 MBC News 페이지에 MBC의 새로운 축구 해설 위원 감스트를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페이스북 페이지 'MBC News'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MBC 축구 해설위원이 된 BJ 감스트가 당당하게 MBC에 첫 출근 했으나, 아무도 못 알아보는 굴욕(?)을 당했다.


지난 19일 페이스북 'MBC News' 페이지에는 MBC에 첫 출근해 굴욕을 당한 감스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페이스북 페이지 'MBC News'


당당한 걸음으로 출근한 감스트, 아무도 알아봐주지 않아 당황하지만 감스트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소개를 이어나간다. 

 

그 첫번째는 이재은 아나운서였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구독자 수 61만명 BJ'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감스트에게 "인터넷을 잘 안 해서 모른다"라고 감스트에게 굴욕을 줬다.


이어 서형욱 해설위원도 감스트가 인사를 하자 "감씨이신가 봐요?"라며 2차 굴욕을 안겨 준다.


김나진 아나운서는 감스트를 보고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다"더니 팬텀 드리블을 선보이며 감스트를 지나간다.


이렇게 모두가 자신을 알아봐주지 않자 감스트는 상처받았는지 시무룩한 모습을 보여준다. 


2016년, 2017년 각각 BJ 대상, 올해의 BJ상을 받을 정도로 개인방송에서 유명한 감스트가 굴욕을 당한 것이다.


인사이트페이스북 페이지 'MBC News'


그러나 이는 MBC에서 꾸민 몰래카메라였다. 


이재은과 김나진 아나운서, 서형욱 해설위원은 시무룩하게 앉아 있는 감스트에게 다가가 몰래카매라임을 밝히고 그를 진심으로 환영해준다. 


감스트를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인직이 월클인척!", "인직이 빨리 보고싶군", "한국스트리머클라스"라며 감스트의 MBC 입성을 축하했다.


한편, MBC는 안정환, 김정근, 서형욱, 현영민, 허일후, 박찬우로 2018 월드컵 중계진을 확정했다. 감스트는 온라인 중계를 통해 온라인 축구 팬들을 공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