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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참석해 해리 왕자 빤히 바라보는 '전 여친'의 표정

영국 '세기의 결혼식'에 참석한 해리 왕자 전 여자친구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좌) Twitter 'SamanthaQuek', (우) YouTube 'The Royal Family'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영국 해리 왕자와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클의 '세기의 결혼식'에 초대받은 하객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9일 트위터 계정 'SamanthaQuek'에는 영국 로열웨딩에 초대된 해리 왕자의 전 여자친구 첼시 데이비(Chelsy Davy)의 사진이 올라왔다.


첼시는 지난 19일 런던 윈저성에서 열린 해리 왕자와 배우 메건 마클의 결혼식 장을 찾았다.


밝은 모습으로 해리 왕자의 결혼식장에 입장해 하객 자리에 앉은 첼시 데이비.


인사이트Eddie Mulholland / Telegraph


그러나 그녀의 밝은 모습은 오래 가지 않았다. 


결혼식 음악이 흘러나오고 전 남자친구 해리가 입장하자 그녀의 입가에 웃음기는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첼시 데이비는 해리를 멍한 모습으로 바라보며, 참담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결혼식에 초대한 해리 왕자나 결혼식에 온 첼시 데이비 둘 다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Twitter 'SamanthaQuek'


첼시 데이비는 해리 왕자와 약 7년간 교제했지만, 헤어짐과 만남을 여러 차례 반복하다 끝내 헤어졌다.


그러나 헤어진 후에도 친한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은 오는 22일 찰스 왕세자의 70세 기념 자선 단체 후원 행사에 공식 부부의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인사이트YouTube 'The Royal Fam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