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트와이스 제치고 가수 '브랜드평판' 1위 한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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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가수 전체 '브랜드 평판'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2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8년 4월 20일부터 2018년 5월 21일까지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약 8천9백만 개를 분석한 결과, 방탄소년단이 브랜드 평판 1위에 자리했다고 발표했다.

워너원이 2위, 아이콘이 3위에 올랐고 트와이스, 엑소, 레드벨벳, 여자친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가수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등과 관련한 빅데이터를 추출해 특정 가수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내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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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을 모두 합해 총 9,837,454의 브랜드 평판지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보다 22.61% 크게 상승한 수치로 최근 전격 컴백한 방탄소년단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짐작게 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이달 방탄소년단 브랜드의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기대하다' '최고' '행복하다'가 높게 나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링크 분석에서는 '빌보드' 'fake love' '유튜브' 키워드가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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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오후 6시 세 번째 정규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를 공개하고 20일(현지 시간) 아시아 가수 최초로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화려한 컴백 무대를 펼쳤다.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쟁쟁한 글로벌 스타를 제치고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까지 수상하는 등 전 세계에 '방탄소년단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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