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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인 상태로 세계 3대 악취 음식 '취두부'를 먹은 보물섬

유튜버 보물섬이 세계 3대 악취 음식 가운데 하나인 '취두부'를 먹어보는 영상에 도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보물섬'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세계 3대 악취 음식' 중 하나로 꼽히는 중국의 취두부는 냄새가 엄청나게 고약하기로 유명하다.


취두부의 냄새를 직접 맡아본 사람들은 "하수구 냄새가 난다", "먹으면 구토가 자동으로 나오는 음식"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인다.


실제로 먹으면 더욱 큰 충격에 직면해야 한다.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먹는 그 즉시 뱉어내고, 헛구역질까지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엄청난 괴로움을 선사하는 취두부. 그러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 등에서는 '취두부' 이야기가 나오면 많은 댓글이 달린다.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보물섬'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보물섬'에는 이 관심을 반영하듯, 직접 '취두부'를 먹어보는 '먹방' 영상이 올라왔다.


그것도 '김상중', 'VJ특공대 성우'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으로 빙의해 먹방을 찍어 폭소를 안겼다.


먼저 '그알' 김상중을 성대 모사한 강민석은 호기롭게 "저는 평상시 취두부를 즐겨 먹습니다"라고 허세를 부린다.


인사이트YouTube '보물섬'


그러나 취두부 한입을 베어 물고는 여지없이 화장실로 달려가 폭소를 자아낸다. 거기에 더해 고약한 냄새에 제대로 당한 듯, 헛구역질까지 한다.


처음의 허세는 온데간데없고, 그는 "취두부는 '절대'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이라는 평가를 남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보물섬'


이어 등장한 'VJ 특공대 성우' 역할의 이현석은 시작부터 '공포'에 젖어버린 모습.


비위가 약한 그는 먹기도 전에 냄새만으로도 화장실에 달려가 헛구역질을 한다.


취두부를 앞니로 살짝 깨물어 먹은 그는 고통을 참지 못하고 다시 화장실로 달려가 구토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보물섬'


마지막 '문재인 대통령'을 흉내 내는 김동현은 그나마 비위가 강한 모습. 하지만 그도 여지없이 취두부를 입에 넣자마자 구토를 해 폭소를 자아낸다.


그는 "사람이 먼저다. 생명이 먼저다"라며 취두부를 모두 가져다 버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취두부'는 상한두부를 소금에 절인 뒤 석회 속에 보존해 만든 '발표식품'이다.


취두부에 익숙한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삭힌 홍어'와 비슷한 수준의 음식으로 본다.


세계인들은 수르스트뢰밍, 삭힌 홍어, 두리안, 하우카르틀 등과 함께 취두부를 '냄새'가 아주 고약한 음식으로 항상 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