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실토실한 '못난이 인형' 같은 비주얼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꾸물꾸물 움직이고 있는 이 생명체가 궁금하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동그랗게 뜬 눈, 둥그런 얼굴과 덥수룩한 털.
'쿰척쿰척'하며 무엇인가를 열심히 먹고 있는 이 생명체는 도대체 무엇일까.
지난 16일 트위터 계정 'puchan776'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솜뭉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동글동글한 솜뭉치에 인형 눈이 두 개 붙어있다.
흡사 못난이 인형 같다. 꾸물꾸물거리면서 움직이는 모습이 심술 난 듯한 모습이다.
가만 보니 누군가의 엉덩이였다. 주인이 재미로 자신의 반려동물에 인형 눈을 붙여본 것이었다.
과연 그 주인공은 누구일까. 토실토실한 엉덩이의 주인공은 바로 토끼였다.
트위터 계정 'puchan776'를 사용하는 한 일본인은 "엉덩이에 인형 눈을 붙여봤더니 이상한 생명체처럼 보인다"라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お尻に目ん玉をつけると奇妙な生き物に変身とてつもなく可愛い❤ pic.twitter.com/gG7LopSFcT
— ぷーちゃん (@puchan776) 2018년 5월 16일
이어 "매력적인 비주얼이다. 토실토실한 토끼 엉덩이가 너무 귀엽다"라고 말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토끼의 귀여운 비주얼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는 다른 누리꾼들도 "나도 한 번 해봤어요"라며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