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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CNN·ABC에 핵실험장 취재비용 1인당 '1만 달러' 요구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취재비용으로 기자 1인당 1만 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좌) 뉴스1, (우)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의 취재비용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TV조선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취재를 원하는 미국 취재진에게 1인당 1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우리 측 취재진 명단 수령은 거부했다.


인사이트KCNA


북한은 이날 새벽 ABC와 CNN, AP 등 외신에 핵실험장 폐기를 취재하길 원하면 중국 베이징에 있는 주중 북한대사관으로 집결하라고 공지했다


주중 북한대사관으로 집결하는 날은 오는 22일로 시간은 오전 11시까지다.


인사이트KCNA


또한 북한은 사증(취재비) 명목으로 1인당 1만 달러, 한화로 약 1천백만원 상당의 돈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비를 지불한 기자들은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70인승 고려항공 비행기 편을 타고 원산 갈마비행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항공 요금과 취재비를 포함해 외신 기자들은 1인당 3천만원 상당을 지불해야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