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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J리그가 연봉 318억에 '바르샤 레전드' 이니에스타를 영입했다

FC 바르셀로나의 살아있는 레전드 이니에스타가 차기 행선지로 일본 J리그 '빗셀 고베' 행을 확정지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FC 바르셀로나 레전드 이니에스타의 차기 행선지가 일본 J리그로 확정됐다.


19일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스포츠 등 다수 매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FP) FC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일본 J리그 '빗셀 고베'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바르샤를 후원하는 라쿠텐이 모기업인 빗셀 고베가 이니에스타의 새로운 소속팀으로 결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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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바르샤는 오는 20일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니에스타도 다음주 일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J리그 이적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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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는 역대 최고 미드필더라 불리며 바르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축구 선수다.


지난 1996년 바르샤 유소년팀에 입단한 이니에스타는 2002년 1군에 처음 데뷔했다. 이후 총 16시즌을 뛰며 바르샤에 31개의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지난달 22일 열린 국왕컵 결승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골을 터트리며 팀에게 또 하나의 트로피를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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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는 '레전드' 이니에스타에게 그의 이름에 걸맞은 대우를 해준다.


닛칸스포츠는 이니에스타가 고베의 선수로 활약하며 2,500만 유로(한화 약 318억원)의 연봉을 받는다고 소개했다.


이는 포돌스키가 기록한 J리그 사상 최고 연봉인 500만 유로(약 63억원)를 훨씬 뛰어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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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고베는 올 시즌 독일 국가대표 출신 루카스 포돌스키를 영입한 데 이어 이니에스타까지 영입하면서 J리그 흥행 열풍을 이끌어 가려 하고 있다.


한편 고베에는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와 미드필더 정우영도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