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방탄소년단 위해 '센터 맨 앞자리' 내준 빌보드

Twitter 'BTS_twt'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방탄소년단이 빌보드에서도 '최고 스타' 대접을 받고 있다.

오는 2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2018 Billboard Music Awards, 2018 BBMAs)'에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가운데, 빌보드 측이 방탄소년단이 참석한다는 사실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빌보드 측은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신곡 'FAKE LOVE'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시상식 홍보에 적극 활용했다.

전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10대 팬을 거느린 방탄소년단이 큰 영향력을 있다는 것을 알고, 이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간 한국 아티스트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선 적도 없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볼 수 있다.

빌보드 측은 방탄소년단을 홍보에만 이용하지 않고, 실제로도 극진히 대우해 주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자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센터 맨 앞자리에 배치됐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이 본무대에서 다소 떨어진 좌석에 배치됐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번에 마시멜로, 제드, 할시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보다 앞에 앉아서 화려한 메인 무대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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