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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텔 풀빌라' 수영장은 알고 보니 우리 집 '욕조'였습니다"

해외 여행을 떠났던 여성이 베트남 호텔 풀빌라에서 겪었던 일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인사이트예약 사이트에 게재된 풀빌라 광고 사진 / Twitter 'Jenny Kershaw'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베트남을 방문했던 여성 관광객이 호텔 풀빌라의 다소 초라한 현실 모습을 폭로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여성 제니 커쇼(Jenny Kershaw)가 베트남 호텔을 방문했다가 겪은 일을 전했다.


최근 제니는 동남아 유명 관광지인 베트남에 가기 전 수영장이 딸려 있는 호텔 풀빌라를 예약했다. 


그녀는 사이트 'booking.com'에 공개된 에메랄드빛 수영장과 유리창 너며 전경이 멋있는 호텔을 최종 선택했다. 


하지만 여행 당일, 베트남 호텔에 도착한 제니는 허탈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예약 사이트에서 봤던 호텔 풀빌라 모습과 너무 달랐기 때문.


인사이트실제 수영장 모습 / Twitter 'Jenny Kershaw'


한없이 넓어 보였던 풀빌라는 다소 비좁았다. 에메랄드빛 수영장도 아니었으며 마치 일반 주택의 욕조 같은 모습이었다.


실망한 제니는 자신의 트위터에 베트남 풀빌라의 현실이라며 예약 사이트 사진과 호텔의 비교 사진을 게재했다.


제니는 "베트남에 있는 호텔 풀빌라입니다. 예약 VS 현실. 눈물이 나네요"라는 글도 함께 남겼다.


게시물이 퍼지자 시민들은 제니를 위로하며 호텔 예약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나도 해외여행을 다니며 과장 광고 사진에 많이 속았다"며 "그래서 인스타그램에서 장소 또는 해시태그 검색을 통해 실제 호텔 모습을 확인 후 최종 예약한다"고 조언했다.


이후 제니는 "게시물이 공개된 후 booking.com 직원이 연락을 해왔다"며 "난 고소 같은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 없어서 잘 마무리했다. 다행히 해당 풀빌라 사진은 변경됐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Twitter 'Jenny Kersh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