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이 밝힌 '하이라이트'가 오래갈 수 있는 이유

MBC FM4U '양요섭의 꿈꾸는 라디오'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그룹 '하이라이트'의 양요섭이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양요섭은 '양요섭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하이라이트가 오래갈 수밖에 없는 비결에 대해 고백했다. 

보통 친구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속 얘기도 가감없이 털어놓으면서 더 굳건한 우정을 쌓고는 하는데, 하이라이트는 조금 달랐다.   

양요섭은 멤버들을 가리켜 속 얘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아닌 오히려 털어놓지 않게 만드는 친구라고 표현했다.

MBC FM4U '양요섭의 꿈꾸는 라디오'

양요섭은 "우리는 엄청 친하다. 정말 서로 못 놀려서 안달이 날 정도로 친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런데 속 얘기를 굳이 꺼내지 않는다"라고 말해 청취자들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얼핏 들으면 별로 친하지 않다고 의심하게 되지만 이어진 말을 듣는 순간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MBC FM4U '양요섭의 꿈꾸는 라디오'

양요섭은 "멤버들이랑 같이 있으면 너무 즐겁고 행복하기 때문에 속에 있던 걱정이 별거 아닌 게 된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속 얘기를 하지 않는 특별한 이유를 전했다.

혼자 있을 땐 마음을 무겁게 했던 것들이 멤버들과 함께 웃고 떠들다 보면 금세 가벼워지고, 고민거리도 금방 해결할 수 있을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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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얘기를 할 수 있도록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친구도 정말 좋은 친구이지만, 걱정거리가 더 이상 걱정이 아닌 것처럼 만들어주는 친구가 옆에 있다면 인생이 한 뼘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삶을 신나고 긍정적인 기운으로 채워주는 이들끼리 모인 그룹이라면 '하이라이트'는 앞으로도 쭉 '롱런'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