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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 타워 혼자 작업하다 숨진 20대 하청업체 노동자

2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냉각 타워에서 혼자 작업하다가 실종, 배관 사이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실종됐던 20대 노동자 A씨가 냉각 타워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7일 YTN에 따르면 이날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있는 한화종합화학 공장에서 실종됐던 A씨가 낮 12시 50분쯤 냉각타워 배관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하청업체 직원이었던 A씨는 당일 오전 9시경 3층 높이의 냉각타워 안에 들어가 냉각수 안에 부식방지제를 넣는 작업을 했다.


작업을 하러 갔던  A씨가 보이지 않아 동료 직원들이 실종신고를 했으나 결국 냉각 타워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은 A씨가 냉각타워 위에서 작업하다가 5m 아래 물속으로 떨어지면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또한 경찰은 "A씨가 작업 중일 때, 혼자 작업을 하다 실종돼 수색 도중 배관에서 발견됐다"며 "현장관리자가 안전수칙에 따라 작업을 진행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