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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가 방송서 스쳐가며 내뱉은 말 기억하고 손수 도시락 싸준 엄마

방송에 나온 아들이 먹고 싶다던 음식을 기억했다가 도시락을 싸준 엄마가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인사이트Instagram 'realllllmino'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어떤 부모든 자식을 걱정하는 마음은 똑같은 듯하다.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어머니가 직접 싸준 도시락을 공개해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18일 송민호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양한 채소에 정갈하고 먹음직스럽게 싸인 쌈밥이 보인다.


인사이트JTBC '한끼줍쇼'


송민호는 "어제 한끼줍쇼에서 담벽에 있는 덩굴을 보고 '쌈밥 먹고 싶다'고 말하는 장면이 잠깐 나왔는데 오늘 행사에 엄마가 오셔서 직접 만드신 쌈밥을 전달해주셨다"고 말했다.


아들이 나오는 방송을 챙겨보던 어머니가 찰나의 순간 아들이 먹고 싶다고 말한 음식을 기억해둔 것.


실제 지난 1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송민호가 덩굴을 보며 배고픔을 표현한 장면이 그려졌다. 


해당 장면은 방송을 꼼꼼히 챙겨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몰랐을 정도로 스치듯 지나갔다.


인사이트JTBC '한끼줍쇼'


송민호는 "1초도 안 되는 짧은 한 장면에 마음이 불편하셨나 보다"라며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어머니가 만든 쌈밥은 한입에 들어갈 만한 크기로 싸여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는 이동 중 끼니를 해결하는 송민호가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한 어머니의 마음이 녹아있었다.


송민호는 "쌈 안에 제육 고기와 쌈장, 마음이 들어있다"며 "꿀맛"이라고 어머니에게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