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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점 득점하며 중국 배구 3-0으로 박살낸 '우리 누나' 김연경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18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3차전에서 세계 랭킹 1위 중국을 3-0으로 완파했다.

인사이트fivb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김연경을 앞세운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 최강 중국을 완파했다.


한국은 지난 17일 중국 닝보 베이룬 스포츠 아트센터에서 열린 '2018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1차전 벨기에에 0-3 완패, 2차전 도미니카 공화국에는 3-2 힘겨운 승리를 거둔 한국이 세계랭킹 1위 중국은 3-0으로 완파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패 승점 5로 1주 차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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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세트 시작부터 중국을 강력하게 압박했다.


김연경과 이재영, 그리고 김희진으로 구성된 삼각편대는 중국에 계속해서 공세를 가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재영이 뒤를 든든하게 받치면서 한국은 1세트를 손쉽게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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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에서는 고비가 찾아왔다. 집중력을 높인 중국과 초반 팽팽한 승부를 가져갔지만 이후 중국의 연이은 실책과 교체로 들어간 박정아의 강타가 터지면서 21-13으로 2세트도 가져갔다.


이후 한국은 전의를 상실한 중국을 내내 몰아쳤고, 결국 3세트도 25-13으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김연경과 이재영은 각각 16점을 득점하는 엄청난 화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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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포츠 매체 시나 스포츠는 이날 경기에 대해 "중국은 3세트 동안 15점-15점-13점에 그치면서 20점대는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한 최악의 참패였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여자배구대표팀은 18일 귀국해 국내에서 열리는 2주 차 경기에 대비한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실내체육관에서는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와의 2주 차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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