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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방영해줘!" 90년대생 빵빵 터지게 만든 추억의 예능 프로그램 6편

10여 년 전 90년대생들을 웃고 울게 했던 예능 프로그램들을 찾아봤다.

인사이트MBC '일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스마트폰은 물론 지금처럼 다양한 놀거리가 없던 10여 년 전, 항상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준 TV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TV 앞 옹기종기 모여앉은 가족들을 웃게도 하고, 괜히 눈물 흘리게도 했던 그때 그 시절 예능프로그램들이다.


당시에는 가족들과 함께 봐도 세대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다양한 연령대가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이 특히 많았다.


때로는 단순히 예능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서관을 세우고, 집도 지어주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기도 했다.


매일 저녁이면 가족들을 TV 앞으로 끌어 모았던 추억의 예능프로그램들을 모아봤다. 


1. 일밤 - 뜨거운 형제들


인사이트MBC '일밤'


2010년 처음 시청자에게 소개된 예능프로그램이다.


특히 영화 '아바타'를 활용한 '아바타 소개팅' 편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소개팅에 나선 남성 출연자들은 MC들로 부터 다소 황당한 지령(?)을 받아 상대 여성에게 그대로 전했다. 


이때 당황하는 남성 출연자의 표정이나 행동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2. 느낌표 -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인사이트MBC '느낌표'


예능 프로그램 '느낌표' 속 코너 중에서도 '책책책, 읽읍시다'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적인 독서 열풍을 불러 일으켰고, 느낌표에서 선정된 도서들은 실제 서점의 베스트셀러가 되는 일도 잦았다.


또 도서관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기적의 도서관'을 설립하며 시청자들에 감동을 안겼다.


3. 행복주식회사 - 만원의 행복


인사이트MBC '행복주식회사'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운 '만원으로 일주일 버티기'를 실천하는 연예계 스타들을 볼 수 있었다.


출연자들은 지인을 찾아가 한 입만 얻어먹고 5백원을 내거나, 알뜰살뜰 도시락을 싸는 등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해 웃음을 안겼다. 


4. 일요일 일요일 밤에 - 러브하우스


인사이트MBC '일밤'


일반인들로부터 사연을 받아 유명 건축가의 손을 거쳐 기존의 집을 예쁜 집으로 만드는 과정을 그렸다.


러브하우스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이웃들이 새 삶을 얻었다. 


제한된 공간을 창조적으로 활용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재탄생 시키는 과정 역시 시청자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선사했다. 


5. 강호동의 천생연분


인사이트MBC '강호동의 천생연분'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모여 풋풋한 썸을 타는 '강호동의 천생연분'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설레게 했다.


신예 스타들을 보는 즐거움도 있었다. 


지금은 김태희의 남편이자 세계적인 월드스타 비도, 배우로 전향한 전혜빈도 '천생연분'에서 열정 가득한 신인으로 등장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6. 목표달성! 토요일 -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인사이트MBC '목표달성! 토요일 -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은 지금의 '국민 MC' 유재석을 있게 해준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합숙소에 모인 연예인들은 잘생긴 팀과 못생긴 팀으로 나뉘어, MC 유재석의 진행에 따라 여러 게임을 통해 한 명씩 탈락하게 된다.


방석 퀴즈, 빼빼로 게임, 순간포착 등 '동거동락'에 등장한 게임들은 대학생들의 MT 필수 게임으로 자리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