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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봐도 '핵꿀잼'이라는 2000년대 레전드 예능 프로그램 6

재방영이 시급한 2000년대 예능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인사이트(좌) KBS 2TV '상상플러스', (우) MBC '뜨거운 형제들'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2000년대 초반 우리는 TV를 켜면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들을 볼 수 있었다.


소소한 지식으로 문제를 맞히거나 제보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험하는 프로그램, 책을 소개해주는 프로그램 등 이제는 '전설'로 남은 예능 프로그램들.


그때 그 시절 방송되기만 하면 다음 날 친구들과 말하기 바빴던 화제의 예능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당신의 추억을 소환해보길 바란다.


1. 뜨거운 형제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뜨거운 형제들'


누군가가 시키는 대로만 움직이던 아바타가 있었다.


아바타는 쑥스럽거나 하기 싫은 일도 조종하는 사람이 지시하면 무조건 해내야 했다.


스타들이 소개팅하면서 한 엉뚱한 리액션, 질문들은 시청자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했다.


2. 느낌표 -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인사이트MBC '느낌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는 도서 한 권을 선정해 홍보하고 책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지정 도서로 선정된 책들은 방송이 된 후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진지하고 무거운 소재의 책들도 김용만과 유재석이 재치있게 풀어나가면서 재미와 감동을 줬다.


3. 러브하우스


인사이트MBC '러브하우스'


'따라라랏다~' 새집이 나오면 꼭 흘러나오는 BGM 배경음악이 있다.


사실 그 배경음악은 '러브하우스'에서부터 시작됐다.


러브하우스는 어려운 사정이 있는 시민들의 집을 리모델링 해줬다.


새집이 완성되면 해당 배경음악이 흘러나오며 리모델링 전과 후를 비교하는 사진들을 보여줬다.


4. 만원의 행복


인사이트MBC '만원의 행복'


'과연 1만원으로 일주일을 생활할 수 있을까?'


만원의 행복에 초대된 스타들은 1만원으로 일주일 동안 생활해야만 했다.


대신 중간점검 게임을 통해 이긴 사람은 상대방의 잔액으로 바꿀 수도 있었다.


일주일 동안 만원으로 생활한 후 잔액이 많은 사람이 우승했다.


5. 상상플러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2TV '상상플러스'


"틀렸습니다. 공부하세요"는 2005년 예능프로그램 '상상플러스'에서 노현정 아나운서가 만든 유행어다.


노현정 아나운서가 출연자들에게 올바른 우리말을 가르치며 소소한 지식 문제를 냈다.


안 웃으려고 노력하는 노현정 아나운서의 모습 그리고 답을 못 맞춰 고민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6. 스펀지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스펀지'


"네 사실입니다", "빛나라, 지식의 별"


어느 한 가지의 주제를 깊이 분석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시청자들의 제보를 받거나 한 주간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주제들을 바탕으로 실험했다.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분야의 지식이 쌓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