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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만원 투자해 성형수술 받은 여성이 '여신'으로 변하는 과정

일본의 '코스프레 여신'이라고 알려진 여성의 성형 전후 사진이 공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사이트(좌) Twitter 'meiji1111111', (우) Instagram 'meme_metan'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뚜렷한 이목구비와 입체적인 얼굴. 게임이나 만화책에서나 볼 법만 외모를 동경했던 여성은 거금을 들여 성형수술을 결심했다.


지난 13일 트위터 계정 'meiji1111111'에는 7천만원을 투자해 성형수술을 받은 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일본에서 코스프레 여신으로 알려진 여성은 자신이 성형수술 받은 사실을 트위터에 당당히 공개했다.


그녀는 팔로워들에게 자신의 성형 전, 성형 후의 사진을 보여주며 어떻게 달라졌는지 보여줬다.


인사이트Twitter 'meiji1111111'


'교정'을 해서 얼굴형이 달라진 거냐는 팬의 질문에는 '양악 수술'을 했다고 답했고, 오뚝해진 콧날에 관해 물어본 팬에게는 '콧망울 축소 수술'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뿐만 아니라 과거 자신의 모습에서 현재 모습이 되기까지 받은 성형수술 비용도 공개했다. 그녀는 총 700만엔(한화 약 6,850만원)이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누구처럼 되고 싶어서 성형한 것은 아니다"며 "그저 예뻐지고 싶어서 수술했다"고 전했다.


또 갑작스럽게 성형 수술을 한 사실을 밝히기로 한 이유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인사이트Twitter 'meiji1111111'


그녀는 "성형수술을 한 것에 대해 왜 죄책감, 콤플렉스를 느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그저 당당해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그녀의 팬들은 '코스프레 여신'의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에 감동하고 그녀를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