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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에도 바쁜 스케줄 쪼개 부모님 가게일 돕는 '프듀2' 출신 아이돌

2년 전 KBS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던 효자소년 이의웅의 근황이 공개됐다.

인사이트tvN '둥지탈출3'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효자소년'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의웅이 여전히 따뜻한 면모를 보여줘 훈훈함을 선사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연예인이 된 뒤에도 종종 부모님 가게 일을 돕고 있는 이의웅의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이의웅은 개교기념일을 맞아 꿀 같은 휴일을 맞게 됐다.


친구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낼 법도 한데, 그가 향한 곳은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문방구였다.


인사이트tvN '둥지탈출3'


부모님을 놀라게 해드리려고 몰래 등장한 이의웅에 그의 어머니는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나왔어?"라며 "네가 나 닮아 예쁘다"고 남다른 아들 사랑을 보여줬다.


착하고 잘생긴 아들을 자랑하고 싶으셨던 그의 어머니는 이의웅을 데리고 상가를 순회하며 인사를 시켰다.


이에 이의웅은 "강아지 산책시키듯이 다니셨다"고 장난어린 푸념을 늘어놔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모든 인사가 끝난 뒤 다시 문구점으로 돌아온 이의웅은 한두 번 해본 게 아닌 듯 익숙한 솜씨로 부모님을 도왔다.


인사이트tvN '둥지탈출3'


밝은 미소로 손님들을 응대하고, 중학생용 음악 노트도 척척 찾아냈다.


그러던 중 이의웅의 생일을 맞아 문방구를 찾은 소녀 팬들 덕분에 깜짝 생일 파티가 열리기도 했다.


따뜻한 축하를 받은 이의웅은 곧바로 어머니를 향해 "어머니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며 소문난 '효자'다운 모습을 보여줘 팬들을 심쿵하게 했다.


앞서 이의웅은 2016년 3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부모님을 도와 가게 일에 매여 사는 효자 소년으로 출연했다.


인사이트tvN '둥지탈출3'


당시 인천 정각중학교 3학년이었던 이의웅은 훈훈한 외모에 학교회장직을 맡고 있는 모범 소년인 것이 알려져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최종 순위 23위로 아쉽게 탈락한 이의웅.


그럼에도 이의웅은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등장해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렸다.


지난 4월에는 데뷔 프로젝트 그룹 형섭X의웅으로 신곡 '너에게 물들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는 등 가수로서 행보를 걸어오고 있다.


Naver TV '둥지탈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