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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의 전설 영화 '반지의 제왕' 엘프들이 '마블' 만나면 실제 생기는 일

영화 '반지의 제왕'에 등장했던 엘프들이 히어로물 대가 마블의 영화에 출연했던 사실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인사이트휴고 위빙 / (좌) 영화 '반지의 제왕', (우) 영화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영화 '반지의 제왕' 속 아름다운 엘프들이 정반대의 비주얼과 성향으로 마블 영화에 등장했던 사실이 재조명됐다.


새하얀 얼굴에 영롱한 눈빛과 우아한 몸짓, 판타지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엘프를 연기한 배우들 모습이다.


최근 마블 히어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마블'과 만났던 순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반지의 제왕 엘프들 흑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여럿 올라왔다.


여기서 '흑화'는 '검게 변한다'는 의미로, 선한 인물이 악하게 변모하는 것을 말한다.


인사이트케이트 블란쳇 / (좌) 영화 '반지의 제왕', (우)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이들은 마블 영화에서 어떤 반전 이미지를 보여줬을까.


'반지의 제왕' 속 엘프 '엘론드'를 연기한 배우 휴고 위빙. 그는 마블의 영화에서 레드'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스컬을 맡았다.


온통 빨간 분장을 한 얼굴 때문에 쉽게 같은 인물이라 생각하기 어렵지만, 선한 인물에서 악한 인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그다.


또 '반지의 제왕'에서 엘프 '갈라드리엘' 역으로 우아함의 끝을 보여줬던 케이트 블란쳇.


인사이트리 페이스 / (좌) 영화 '반지의 제왕', (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그녀는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토르를 위협하는 최강 빌런 헬라로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요정하면 가장 유명한, 레골라스의 아버지 '스란두일'을 열연했던 리 페이스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빌런 로난을 연기했다.


역시 맨얼굴을 덮은 특수분장 때문에 같은 인물이라 알아보기 어렵다. 완벽하게 상반된 이미지를 선보여 팬들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한편 극장가에 '마블 열풍'을 불러온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마블 영화 중 최단 기간 1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인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