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명단에 발탁된 지 하루도 안 돼 '살인 태클' 당한 주세종

인사이트한국프로축구연맹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월드컵 예비 명단에 발탁된 선수가 하루도 안 돼 위험한 살인 태클을 당했다.


지난 1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아산 무궁화가 2018시즌 KEB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11라운드 부천FC1995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중에는 눈에 띄는 장면이 포착됐다.


후반 7분 전반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한 주세종에게 상대 팀 닐손 주니어 선수의 깊숙한 태클이 들어왔다.


상당한 충격이었는지 그는 발목을 잡고 쓰러졌고 이후 들것에 실려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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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4일 오전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예비명단이 발표됐다.


승선이 확실시되던 몇몇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서 그간 대표팀에 얼굴을 들이밀지 않았던 새로운 선수들이 깜짝 발탁됐다.


지난 1월 입대해 의무 경찰로 복무하고 있는 주세종 역시 '깜짝 발탁'에 가까웠다.


K리그2(챌린지)에서 활약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월드컵 예비명단에 들었기 때문에 그 의미는 더 컸다.


그렇게 꿈만 같은 월드컵 예비명단에 오른 지 하루도 안 돼 심장이 철렁할만한 사건이 찾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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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다.


주세종은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장에 들어섰다.


부상 정도를 묻자 주세종은 "처음에는 불안한 마음에 스스로 경기장을 빠져나왔지만 시간이 지나고 땀이 식으니까 괜찮아졌다"면서 "당장 내일부터라도 운동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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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세종은 지난 2012년 부산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6년 FC서울을 거쳐 올해 1월 아산무궁화에 의무경찰로 입대했다.


현재 K리그 통산 132경기 출전 10골 17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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