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눈물과 '진짜' 눈물을 현미경으로 보면 구분할 수 있다

인사이트Mourice Mikkers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마치 아름다운 자수를 보는 듯한 패턴들. 언뜻 보면 '눈' 결정체 같지만, 이것은 '눈물'의 결정체다.


그리고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네덜란드 출신의 아트 디렉터 겸 사진작가 모리스 미커스(Mourice Mikkers)가 공개한 '눈물 사진'을 공개했다.


모리스는 여러 사람에게서 채취한 눈물을 현미경 아래에서 말린 후 그 결정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인사이트슬픔을 느꼈을 때 흘린 눈물 / Mourice Mikkers


모리스에 따르면 눈물은 그냥 보기에는 모두 물처럼 투명하고 똑같아 보이지만, 상황이나 감정에 따라 각각 다른 모양과 패턴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모리스가 채취한 눈물은 각각 다른 상황, 즉 슬플 때, 매운 고추를 먹었을 때, 양파를 썰었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흘린 눈물로 저마다의 패턴을 가지고 있다. 


눈물이 각자 다른 모양과 패턴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눈물이 각각 다른 성분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양파를 썰었을 때 흘린 눈물 / Mourice Mikkers


눈물은 크게 세 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평상시에 눈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기본 눈물, 이물질이나 매캐한 연기 등 외부 자극에 의한 반사적 눈물, 그리고 희로애락에 의한 감정의 눈물이다.


이 중 가장 특이한 것은 '감정 눈물'이다. 이 눈물은 다른 눈물에 비해 향균 물질이 적고, 수분과 염분을 많이 가지고 있다.


슬플 때 눈물을 흘리고 나면 눈이 붓거나 충혈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눈에서 흘러나온 눈물의 결정체는 어떻게 생겼을까. 함께 감상해보자. 


인사이트박하 오일을 눈에 발랐을 때 흘린 눈물 / Mourice Mikkers

인사이트고추를 먹었을 때 흘린 눈물 / Mourice Mikkers

인사이트몇 분 동안 선풍기를 바라본 후 흘린 눈물  / Mourice Mik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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