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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3' 감독 "마블 영화에 한국 배우 캐스팅 할 수도 있다"

영화 '어벤져스' 조 루소 감독이 마블 영화에 앞으로 한국 배우가 출연할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madongseok_', (우) Facebook 'CJCGV'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마블 영화에 한국 배우를 캐스팅 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CGV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천만 관객을 돌파 기념으로 LA현지와 CGV 페이스북이 단독 진행한 루소 형제 감독들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인터뷰에서 가장 관심을 끈 것은 한국 배우가 마블 영화에 캐스팅 되거나 로케이션의 가능성에 대한 부분이었다.


인사이트Facebook 'CJCGV'


조 루소 감독은 이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단번에 인정했다.


이유로는 마블 영화가 계속 만들어짐에 따라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측면을 예로 들었다.


그는 마블이 문화, 성별 측면에서 전세계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다양성'이 드러난 캐릭터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관객들이 자신에게 더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들을 기대하고 있다"며 자신의 생각을 뒷받침했다.


인사이트Facebook 'CJCGV'


조 루소 감독의 말에 신빙성을 더하는 것은 최근 마블에서 새로 공개한 동양인 히어로들이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미국 매체 쿼츠는 마블과 중국 온라인 게임회사 '넷이즈(NetEase)'와 함께 중국인 슈퍼 히어로 두 명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아시아에서 인구가 가장 중국 캐릭터의 등장으로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어벤져스 팀원이 나오리라는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