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에 한번 만나던 남친이 '관계' 가진 뒤 일주일 한번도 안 만나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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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남자친구가 '관계'를 가진 뒤 변했어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늘 잘해주던 남자친구가 '관계'를 가진 뒤 급작스럽게 변해버렸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을 올린 A씨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썸'을 탈 때부터 로맨틱했다고 한다.


"보고 싶다"는 말 한마디에 늦은 밤에도 집 앞으로 달려왔고, "놀러 가고 싶어"라고 말하면 휴일이면 어김없이 즐거운 곳으로 데려갔다.


예전에 만났던 남자친구들이 쉽게 타오르고, 쉽게 식어버렸기에 A씨는 지금의 남자친구에게 쉽게 '관계'를 허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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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그런 그녀의 마음을 잘 안다는 듯, 관계를 애걸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그의 태도는 A씨의 마음을 움직였다. A씨는 '신뢰'가 생겼고, 300일 기념 1박2일 여행을 떠나 남자친구와 관계를 가졌다.


A씨는 더욱더 긴밀해지고, 교감하는 사랑스러운 미래를 그렸다. 남자친구는 그렇게 해줄 사람이라 여겼다.


하지만, A씨의 기대는 산산조각났다. 일주일에 최소 3번은 만나며, 꽁냥꽁냥했던 남자친구가 관계 이후 굉장히 차가워진 것이다.


카톡 메시지에 이모티콘 사용 빈도도 줄었고, 전화통화를 하는 시간도 급격히 짧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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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관계를 가진 뒤 남자친구가 일주일에 1번 만나는 것도 꺼려하는 것 같다"면서 "부재중 전화도 5시간은 지나야 확인하고 전화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어떨 때는 카톡 메시지를 '읽씹'한 뒤 '바빴다'고 말하는 때도 있어 너무 속상하다"고 하소연했다.


그나마도 데이트를 하는 날에는 최종 목적지가 '모텔'이 돼버렸다고 한다.


A씨는 "이 남자도 결국, 원하는 '관계'를 가진 뒤 마음이 식어버린 것 같다"면서 "나는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큰데,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많은 젊은 남녀 누리꾼들은 "관계를 가지려고 300일을 공들인 것 같다", "아마도 처음부터 '관계'를 위해 노력했을 가능성이 높다", "데이트의 끝이 모텔이라면, 이제 헤어질 때"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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