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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황석희' 보고 싶다며 러브콜 보낸 '데드풀2' 라이언 레이놀즈

영화 '데드풀2'의 주인공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번역가 황석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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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라이언 레이놀즈가 번역가 황석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13일 CGV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데드풀2'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함께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레이놀즈는 영화 번역을 맡은 황석희에 대한 질문에 "(황석희를) 사랑한다"며 "왜 같이 오지 않았냐"는 답변을 내놨다.


곧이어 그는 "정말 만나고 싶다"며 "그분도 데드풀이니까 우리 둘이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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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놀즈의 애정 어린 공세는 끝나지 않았다. 그는 황석희를 'My friend'(내 친구)라고 칭하며 "다음 내한 때 만나자"고 당부했다.


인터뷰를 본 황석희는 해당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해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그분이 제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저는 또 한 명의 방구석 데드풀로 다시 태어났다"며 "I love you"(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차진 호흡에 팬들 또한 "그 배우에 그 번역가"라며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


한편, 라이언 레이놀즈의 고군분투가 기대되는 영화 '데드풀2'는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인사이트Facebook 'drugsub.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