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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 시간보다 25초 빨리 출발해 '대국민 사과'한 일본 철도 회사

일본의 한 철도 회사가 예정 시간보다 25초 빨리 출발한 열차 때문에 손해를 본 고객들에게 사과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일본의 한 철도 회사가 열차가 예정 시간보다 25초 빨리 출발한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24는 예정 시간보다 25초 빨리 출발한 일본 철도 회사가 공식적으로 사과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일본 시가현에 있는 노토가와 역에서 오전 7시 12분 출발 예정이던 열차가 빨리 출발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고작 25초였지만, 출근시간대에 급하게 뛰어나온 사람들에게는 큰 혼란을 가져왔다.


12분에 딱 맞춰서 타려고 했던 사람들 몇 명은 찰나의 순간으로 열차를 놓치고 말았다.


결국 열차를 놓친 사람들은 오전 7시 19분에 출발하는 다음 열차를 기다려야만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철도 회사 'JR West'는 보도 자료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회사 측은 "고객에게 끼친 큰 불편은 정말 용서할 수 없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은 일본의 철저한 고객 서비스 시스템에 감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