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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하루 전날 교통사고 당해 '합동 장례식' 치른 예비 부부

예비 커플 한 쌍이 결혼식 하루 전날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인사이트Matt Roper / Mirror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결혼식 하루 전날 예비부부 한 쌍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결혼식 전날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커플의 사연을 보도했다.


브라질 파소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남성 로드리고 노게이라(Rodrigo Nogueira, 31)와 여성 루이나 알베스(Luana Alves, 36)는 사고 당일 마지막으로 결혼식 준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이 커플이 타고 있던 차량이 다른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하고 말았다.


인사이트Matt Roper / Mirror 


충돌 후 예비 신부 루이나는 사고 현장에서 숨졌고, 예비 남편 로드리고는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충돌한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도 병원에서 숨졌다.


경찰은 로드리고의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려다가 충돌했다고 전했다.


충격에 빠진 예비부부의 가족들. 예비부부의 결혼식에 초대받은 하객들은 곧바로 장례식 준비를 했다.


이들의 장례식은 결혼식을 하기로 한 교회에서 진행됐다.


인사이트Matt Roper / Mir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