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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3' 민폐 캐릭터로 등극한 스타로드가 올린 반성문

'어벤져스3'에서 '스타로드'로 열연한 배우 크리스 프랫이 악플에 시달리다 결국 '웃픈' 반성문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스타로드'로 열연한 배우 크리스 프랫이 악플에 시달리다 반성문을 내놔 웃음을 안긴다.


지난 11일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스타로드 역으로 출연한 크리스 프랫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역대급 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앞서 그는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최강 빌런 타노스를 공격하던 중 자신의 감정에 휘둘려 작전을 망치고 말았다. 


크리스 프랫 때문에 어벤져스 멤버들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 했다고 생각하는 일부 팬들은 그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악성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prattprattpratt'


크리스 프랫은 "여러분이 마지막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결말 때문에 스타로드에 화난 걸 알고 있다"며 사진 한 장을 남겼다.


그가 남긴 사진에는 스타로드 피규어가 하나가 허리를 숙이고 있고, 다른 피규어가 들고 있는 물건으로 내리치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프리스 프랫은 "F(Fuck) myself"라며 우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는 19금 셀프 디스로 자책하는 것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프랫의 반응에 누리꾼들은 유쾌하다고 하면서도 일각에서는 "한국이나 외국이나 '과몰입'은 똑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prattprattpratt'


한편 크리스 프랫이 출연한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개봉 19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한국에서 역대 21번째로 '1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것으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어벤져스 멤버들은 이를 기념하며 내한 당시 찍어뒀던 1천만 돌파 감사 영상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