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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쌓인 오영주·김현우 사이 왔다 갔다 하며 '큐피트' 자청한 정재호

'하트시그널2' 정재호가 남다른 센스와 순발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

채널A '하트시그널2'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하트시그널2' 정재호가 커플들의 사랑을 이어주는 큐피트로 등극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2'에서는 오영주와 김현우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해낸 정재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영주와 오해만 쌓인 채 데이트를 마친 김현우는 속상한 마음에 홀로 맥주를 들이켰다.


이 모습을 본 정재호는 조심스럽게 다가와 "왜 혼자 술 마시냐"며 김현우에게 말을 건넸다.


선뜻 이유를 말하지 못하는 김현우에게 정재호는 "왜 힘들어요. 형 얘기 좀 해줘요"라며 분위기를 풀어나갔다.


인사이트채널A '하트시그널2'


김현우는 어렵사리 정재호에게 "네가 가서 좀 물어봐줘. '영주 뭐해? 자?' 그렇게"라고 부탁했다.


정재호는 흔쾌히 알겠다고 대답하면서도 혹시나 두 사람 사이에 또 다른 오해가 쌓일까 싶어 "우선 제가 조금 알아야 되니 말을 해보라"며 대화를 이끌어냈다.


좀처럼 입을 열지 못하는 김현우. 그 모습을 바라보던 정재호는 대뜸 "형이 좀 막 좋은 티를 많이 안 냈구나. 그렇죠?"라며 문제점을 정확히 짚어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도 정재호가 핵심을 안다며 깜짝 놀랐다. 김현우의 표정만 보고 상황을 완벽히 파악한 정재호는 곧바로 오영주를 부르기 위해 거실로 나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하트시그널2'


마음이 급한 김현우가 따라나오자 정재호는 손짓으로 들어가 있으라고 신호를 보내며 남다른 센스를 발휘했다.


이윽고 소파에 앉은 오영주와 김현우, 그리고 정재호. 어색해하는 두 사람 사이에서 분위기를 한껏 풀어준 정재호는 적당한 타이밍에 자리를 비키며 오영주와 김현우가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했다.


평소에도 정재호는 시그널 하우스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하트시그널2'의 공식 MC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런 정재호의 매력에 시청자들 역시 "정재호 없이 무슨 재미로 보냐", "정재호 진짜 귀엽다", "센스 짱이다" 등 칭찬을 쏟아냈다.


Naver TV '채널A 하트시그널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