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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이 너무 맛있어 출석률 '100%'라는 울산 세인고 점심밥 수준

울산 세인고등학교의 급식 메뉴가 전국 중고등학생들의 부러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사이트울산 세인고등학교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맛과 양, 비주얼 삼박자를 고루 갖춘 울산의 한 고등학교 급식 메뉴가 전국 중고등학생들의 부러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7일 울산 울주의 세인고등학교의 점심 메뉴 식단은 야채 볶음밥, 해물수제비 국, 단호박 샐러드, 치즈불닭볶음면이었다.


이날 세인고등학교 홈페이지 '오늘의 메뉴' 게시판에는 메뉴 안내와 함께 해당 식단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뭐부터 먹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들 정도로 급식판 가득 군침 돌게 만드는 반찬들이 채워져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울산 세인고등학교


이날뿐만이 아니다. 최근 한 달간 세인고등학교 중식 식단을 살펴보면 떡갈비 비빔밥, 돼지등뼈 국밥, 깐풍기, 묵은지 등뼈 조림 등 풍성한 메뉴로 가득하다.


꽃맛살 샐러드, 딸기파이, 새우가마보꼬핫바 등 학생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맛깔나는 디저트까지 놓치지 않았다.


더욱 놀라운 점은 세인고등학교 재학생들이 한 끼 급식비로 부담하고 있는 금액은 2,800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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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울산 세인고등학교


심지어 이 학교는 지난해 12월 급식 메뉴로 '랍스터'를 준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세인고등학교 측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공부하는 재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 같은 풍성한 급식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처럼 매일 학생들에게 정성 넘치는 중식을 선사하는 세인고등학교는 지난 2016년 울산시 교육청이 실시한 '학교급식 맛 품평회 우수학교'로 뽑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