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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토비가 한국 사람이냐"는 한혜진 말에 '동공지진' 온 전현무

아기 햇님 얼굴이 한국인 얼굴이라는 사실을 기억한 한혜진은 'EBS'에서 만든 한국 프로그램이 아니냐고 물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유아 프로그램 '텔레토비'에 대해 묻던 한혜진이 허당미를 드러내며 전현무를 당황케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울릉도로 일출을 보러 간 '3얼' 이시언과 기안84, 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벽같이 일어나 바다가 보이는 정자에서 새 아침을 기다리던 세 사람은 생각보다 해가 빨리 뜨지 않자 하품을 하며 지루해 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그러던 중 기안84가 뜬금없이 "텔레토비들도 이러고 기다렸나 정자에서?"라는 질문을 했고 갑작스런 '텔레토비' 발언에 이시언이 "쓸데없는 소리를 하냐"고 면박을 줬다.


그렇게 우연히 '텔레토비' 이야기가 시작됐고 프로그램을 본 적 없다는 이시언은 텔레토비가 어떤 내용이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기안84는 "해 뜨고 뛰어놀다가 해 지고, 내용이 없다"고 간결하게 대답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한 때 많은 어린이들을 '꼬꼬마 동산'으로 초대했던 텔레토비.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자들 사이에서도 텔레토비에 대한 추억이 소환됐다.


한혜진이 "요즘 애들은 텔레토비 모를 수도 있다"고 말하자 옆에 있던 박나래도 이에 동의하며 아련한 기억에 빠지는 듯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 발언이었다. 한혜진이 "(텔레토비가) 한국 사람이냐"고 묻자 예상치 못한 질문에 스튜디오는 발칵 뒤집혔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는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며 당황했고 여자친구의 말을 듣던 전현무는 믿을 수 없다는 듯 황당한 눈으로 한혜진을 바라봤다.


"EBS 아니냐"는 한혜진의 착각이 계속되자 전현무는 "EBS에서 수입을 한 거다"라며 설명했다.


알고보니 한혜진이 오해했던 이유는 꼬꼬마 동산의 아기 햇님 얼굴이 한국인 아기였기 때문이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답답했던 박나래가 "외국 아기 얼굴 위에 한국 아기 얼굴만 따로 합성한 거다"고 말했지만 한혜진은 한 술 더 떠 "탈 속에 있는 사람이 아기였냐"며 놀랐다.


결국 혼돈에 빠진 스튜디오. "말을 좀 아껴야 겠다"는 이시언의 말에 한혜진은 민망한지 슬쩍 웃음을 지었다.


앞서 '울릉도가 무인도냐'는 충격 발언을 한 전력이 있는 한혜진의 엉뚱한 매력이 다시 한 번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Naver TV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