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형 음식보다 맛있어?" 오영주가 맘 안줘도 직진하는 '연하남' 이규빈
이규빈은 자신에게 마음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끝까지 오영주를 향해 직진하고 있었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연하남' 이규빈의 마음은 끝까지 오영주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2'에서는 오영주와 두 번째 데이트를 하게 된 이규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현우와 만나고 돌아온 날 눈시울이 붉어진 채 침대에 앉아있던 오영주를 보고 마음이 쓰였던 이규빈.
이후 이규빈은 오영주의 퇴근 시간에 맞춰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이날 하루는 오직 오영주만을 위해 맞춰졌다.
꽃을 좋아한다는 걸 기억하고 있던 이규빈은 '당신은 매력적입니다'라는 꽃말의 라넌큘러스를 사 들고 오영주를 기다렸다.
이규빈은 오영주가 스치듯 먹고 싶다고 말했던 '카레 돈가스' 집도 예약해뒀다.
세심한 배려에 감동받은 오영주는 돈가스를 먹으며 "하트시그널 하면서 먹었던 음식 중 가장 맛있다"고 극찬했다.
그러자 이규빈은 "현우형 음식보다 맛있어?"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규빈은 오영주의 마음이 김현우를 향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주저하지 않았다.
묵직한 '진심'으로 훅 치고 들어오는 이규빈의 행동에 오영주 얼굴에도 당황한 기색이 묻어났다.
끝내 오영주는 이규빈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규빈은 오영주에게 연하남을 만나본 적이 있는지 등을 물으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어필했다.
오해를 풀고 점점 더 단단해지고 있는 김현우와 오영주. 그 사이를 알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직진'하는 이규빈.
엇갈린 세 사람의 하트시그널이 끝내 어디를 향하게 될지 시청자들도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