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80km"…또다시 '레전드'라고 극찬받는 에이핑크 윤보미 시구

SBS Sports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프로 선수 못지않은 시구 실력을 뽐냈다.

지난 10일 윤보미는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그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 폼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뉴스1

마운드에 한 발을 딛고 선 윤보미는 포수를 향해 정확하고 빠르게 송구했다.

윤보미의 시구가 화제를 모은 건 이번이 벌써 두 번째다.

그는 2015년 LG 유니폼을 입고 잠실구장에서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

뉴스1

당시 허구연 해설위원은 "여자 연예인이 투수판을 밟고 던지는 건 처음 봤다"며 "내가 본 여성 시구 중에 1등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한편 2016년 SBS 추석 프로그램 '내일은 시구왕'에 따르면 윤보미의 투구는 시속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