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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동안 키운 반려견 위해 직접 '수액 놓는 법'까지 배운 전현무

방송인 전현무가 17년 동안 함께한 반려견 또또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개 오빠'로서의 훈훈한 면모를 뽐냈다.

인사이트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17년 동안 함께한 반려견 또또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1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243회에서는 반려견 또또의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는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진다.


17살인 또또는 외동인 전현무에게 여동생이나 다름없는 반려견이다.


그는 최근 또또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는 말을 듣고 또또와 함께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또또는 사람 나이로 치면 80세인 노견이다. 전현무는 노화 탓에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또또를 품에 안고 수의사에게 조언을 구했다.


"검사를 해보자"는 수의사의 말에 따라 전현무는 또또를 놓아줬다.


하지만 검사 중간 또또가 고통에 낑낑 거리자 그는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걱정되는지 "배가 너무 홀쭉하지 않나요?" 등 질문을 끊임없이 하기도 했다.


그는 촬영 중간 또또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계속 전전긍긍하는 그의 모습에서 또또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따뜻한 진심이 묻어났다.


전현무는 이날 또또를 위해 '집에서 수액을 놓을 수 있는 방법' 등 다양한 치료법을 전수받았다.


동물을 키워본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전현무의 상황에 공감할 것이다.


어느새 노견이 된 또또와 그런 그를 옆에서 끝까지 지켜주고 싶은 전현무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오늘(12일) 저녁 11시 10분에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