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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먼저 연애 시작해?" 전 남친의 여친 자동차로 들이받은 여성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새 애인이 먼저 생긴 사실에 배 아파하던 여성은 살인미수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사이트Solarpix.com / Daily Mail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새 애인이 생긴 사실을 알게 된 여성은 전 남친의 애인을 살인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마요르카섬에서 살인 미수 혐의로 붙잡힌 여성 케미 코커(Kemi Coaker, 29)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케미는 스페인의 한 도로에서 전 남자친구의 애인을 의도적으로 차로 친 후 도주했다.


전 남자친구에게 먼저 애인이 생긴 사실에 배가 아팠기 때문.


인사이트케미 코커 / Solarpix.com / Daily Mail


계획대로 움직인 결과 전 남자친구의 새 애인 메건 테터살(Meghan Tattersall, 23)은 케미의 차에 치이고 도로 한복판에 쓰러졌다.


하지만 케미의 무시무시한 계획은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그녀는 도주한 지 3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케미가 차로 메건을 들이받았을 당시 도로에 서 있던 한 행인이 모든 상황을 목격했다.


목격자는 케미의 흰색 차량이 메건을 목표로 하듯 빠르게 달리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인사이트Solarpix.com / Daily Mail


경찰 조사 결과 케미는 메건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케미는 살인 미수 혐의로 범죄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관은 그녀의 여권을 압수하고, 피해자 여성으로부터 500m 거리에 있을 수 없도록 하는 격리 조치를 내렸다.


현재 피해자인 메건은 심한 외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Solarpix.com / Daily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