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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름으로 연기한다!"…마약 사범 잡는 형사로 돌아온 '독전' 조진웅

넉넉한 웃음으로 사랑받던 배우 조진웅이 마약 사범을 잡는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돌아온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NEW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아버지의 이름으로 연기하는 배우 조진웅이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돌아온다.


11일 영화배급사 NEW 측은 영화 '독전'에서 마약 사범을 잡는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극장가에 돌아오는 조진웅 모습이 담긴 스타일리시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조진웅과 류준열 주연의 영화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지독하게 펼쳐지는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랫동안 마약 조직을 추적해온 형사 '원호' 역을 맡은 조진웅의 포스가 그대로 드러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NEW


이마에 피를 철철 흘리며 총을 겨눈 모습이나 버림받은 조직원 '락' 역을 맡은 류준열을 취조하는 장면에서는 진짜 형사 못지않은 포스가 풍겨나온다.


스트라이프 자켓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모습에서는 다소 장난스러운 모습도 전해져 그의 코믹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불러일으킨다.


특히 조진웅은 이전 작품인 영화 '대장 김창수' 때보다 한층 날렵한 모습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흑백 스틸컷에서는 얼굴의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고 강렬한 눈빛을 보여줘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조진웅의 날카롭고, 끈질긴 형사 연기를 연상시켰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NEW


2018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독전'은 이해영 감독의 전작인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26년', '페스티발' 등 스타일리시한 모습이 드러나있다.


2018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독전'은 광활한 염전 장면부터 시작해 노르웨이의 끝없는 설원까지 압도적인 스케일과 풍광을 담아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독전'은 조진웅, 김성령, 차승원 등 연기파 중견 배우들과 충무로 기대주 류준열 그리고 고(故) 김주혁까지 더해져 감각적인 연출과 구멍 없는 연기로 한국 범죄극의 새로운 신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아버지를 존경하는 의미로 본명 대신 아버지 이름을 사용하는 효심 깊은 배우 조진웅이 출연하는 영화 '독전'은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제공 =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