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한국 축구 '에이스' 손흥민 발목 부상…"진통제 먹고 뛴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지만 손흥민은 진통제를 먹으며 경기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이 발목 통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은 당장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8 러시아월드컵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손흥민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케인의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사이트뉴스1


시즌 29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기록했던 28개 공격 포인트를 뛰어넘게 됐다.


그런데 경기 후 한국 축구계를 뒤흔들 소식이 전해졌다. 그의 발목에 통증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지만 손흥민은 진통제를 먹으며 경기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신체 컨디션이 떨어졌다는 뜻이다. 또 부상 위험 역시 높아진 상태라는 지적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실제 손흥민은 최근 9경기서 골 맛을 보지 못하며 축구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경기에 출전할 수는 있다지만 '에이스' 손흥민의 부상은 한국 축구에 초대형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진통제를 복용할 정도의 통증이라면 회복에 일정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손흥민에게는 일주일에 불과한 휴식만이 주어진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그는 오는 13일 레스터시티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 후 귀국해 21일 국가대표팀에 소집된다.


손흥민은 월드컵 직후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도 나서야 한다.


지금 상황에서는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회복에 전념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진단이다.


특히 토트넘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한 상태여서 손흥민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