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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납세자 무료자문 위해 나눔세무사·회계사 모집하는 국세청

국세청이 영세납세자에게 무료 세정 지원 활동을 할 나눔 세무사·회계사를 모집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국세청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국세청이 영세납세자에게 무료 세정 지원 활동을 할 나눔 세무사·회계사를 모집한다.


9일 국세청은 창업·소상공인 등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세무지원 강화를 위한 나눔 세무사·회계사 모집을 발표했다.


국세청은 이번 모집에서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영세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세무대리인 총 1,80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세무사·회계사는 제8기 영세납세자지원단으로 활동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나눔 세무·회계사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영세납세자를 상대로 무료 세무자문, 창업자 멘토링 등 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9일부터 18일까지이며 각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 이메일로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세무대리인단체 추천을 통해서도 지원이 가능하다.


국세청은 2009년부터 전국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산하에 영세납세자지원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날 나눔 세무·회계사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세무사회·한국공인회계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납세자보호위원회 등 국세청 외부위원 위촉 때 나눔 활동 우수자를 우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나눔 세무·회계사 위상을 높이는 차원에서 상징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하고 세무서 주차 때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영세납세자 실질적인 세무지원으로 이어져 자발적인 성실신고 문화가 정착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