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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기 엉덩이를 '오리 궁뎅이'로 착각해 자신의 엄마인 줄 아는 오리들

새끼 오리들은 엉덩이만 보고 웰시 코기를 오리라고 착각하기도 하나 보다.

인사이트Twitter 'dog_rates'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동그랗고 통통하기로 유명한 웰시 코기의 엉덩이. 오죽하면 코기 엉덩이를 보고 "숨 막히는 뒤태"라고 할까.


코기 엉덩이는 짧고 굵은 두 다리에 살이 오른 엉덩이가 만나 귀여움이 폭발한 걸작이다.


엉덩이 하면 빠질 수 없는 강자가 또 있다. '오리 궁둥이'라는 말을 탄생시킨 오리가 그 주인공이다.


퉁퉁한 엉덩이로 뒤뚱거리며 걷는 오리를 보면 엉덩이에 시선을 빼앗기고 만다.


이렇듯 엉덩이계의 최강자로 불리는 두 동물. 그래서일까. 새끼 오리들은 엉덩이만 보고 웰시 코기를 오리라고 착각하기도 하나 보다.


인사이트Reddit


최근 트위터 계정 'dog_rates'에는 웰시 코기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오리 두 마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해변가를 누비는 웰시 코기와 오리가 보인다.


녀석들은 바닷가에 들어가기도 하고, 모래사장에서 산책을 즐기기도 하는 모습이다.


그런데 어쩐지 이상한 조합이다. 강아지와 오리라니. 웰시 코기의 엉덩이만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이 마치 엉덩이만 보고 엄마라고 착각하는 듯하다.


왼쪽 사진에는 새끼 오리, 오른쪽 사진에는 성장한 오리가 담겨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같은 오리들이 시간이 지나 성장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리들에게 웰시 코기의 엉덩이가 인기가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은 "엄마가 두 자녀를 데리고 산책하는 모습.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진이다"라는 짧은 문구가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