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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 점령해 '코기밭'으로 만들어버린 숏다리 '웰시코기들'

코기 비치데이 행사를 맞이해 비글미 넘치는 웰시코기가 백사장을 점령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ellybeanthecorgi'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웰시코기들이 짧은 다리로 해변가를 신나게 뛰어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LA 타임즈는 캘리포니아주 헌팅턴 비치(Huntington Beach)에서 열린 웰시코기 축제인 '쏘 칼 코기 비치 데이(So Cal Corgi Beach Day)'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에서 가장 큰 반려견 축제로 불리는 '쏘 칼 코기 비치 데이'는 웰시코기를 키우는 반려인이 입장료 없이 해변가에 무료로 참가하는 행사다.


지난 2012년 웰시코기를 좋아하는 한 부부가 개최했던 이 축제는 처음에 단 15마리 강아지만 참가했었다.


인사이트Instagram 'flynniganthecorgi'


인사이트(좌) Instagram 'corgi_zero' , (우) Instagram 'aquacorg'


하지만 지금은 해외에서도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유명한 지역 행사로 자리 잡았다. 


1년에 3번 봄, 가을, 겨울 열리는 '쏘 칼 코기 비치데이' 행사는 2018년 봄을 맞이해 올해 처음 열렸다.


이번 행사도 웰시코기가 참가해 기존보다 더 풍부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500마리가 넘는 웰시코기가 참가한 지난해 축제에 이어 이번에도 수많은 웰시코기들이 해변가를 점령했다. 


짧은 다리로 다양한 코스튬을 한 웰시코기, 먹기 대회에 참가한 웰시 코기 등에 참가한 강아지들의 행복한 표정이 주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abao.corgi'


더해서 이날 '쏘 칼 코기 비치데이'에서 가장 유명한 코기 엉덩이 자랑 대회는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대회에 참가한 웰시코기는 식빵을 닮은 통통한 엉덩이를 자랑하며 귀여운 뒤태를 뽐내 행사장에서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한편 바캉스 기분을 만끽하는 웰시코기 축제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쏘 칼 코기 비치데이'의 명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인사이트(좌) Twitter 'tofu_corgi' , (우) Twitter 'socalcorgibeach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