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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라면 꼭 알아둬야 하는 고양이 '항문낭' 쉽게 짜는 '꿀팁'

예민한 고양이들의 항문낭을 집사들이 쉽게 짤 수 있는 꿀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22똥괭이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반려묘를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항문낭으로 고생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항문낭이란 개와 고양이 항문 양옆에 위치해 있는 기관이다.


일부 고양이들은 배변 활동을 통해 항문낭에서 분비물을 스스로 빼내지만 이를 빼주지 않았을 때 염증 또는 파열 등을 일으켜 고통받는 고양이들도 존재한다.


이에 많은 집사들이 항문낭을 직접 짜주기 위해 시도하지만 평소에는 얌전한 고양이들도 항문낭을 짜려고 하면 할퀴거나 물려고 드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인사이트YouTube '22똥괭이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22똥괭이네'에는 반려묘들의 항문낭 때문에 고생하는 집사들을 위한 한 편의 영상이 게시됐다.


게시된 영상 속 유튜버는 "절대 강아지처럼 고양이들의 항문낭을 짜면 안된다"고 강조하며 "쉽게 항문낭을 짤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해주겠다"고 전한다.


강아지의 경우 꼬리를 올린 채 항문 주변을 잡고 5시와 7시 방향에서 밀어올리듯이 누르면 항문낭을 짤 수 있다.


하지만 해당 유튜버가 강아지의 항문낭을 짜듯 뒷다리를 잡고 엉덩이를 노출시키자 고양이는 극도로 싫어하는 반응을 보이며 격하게 발버둥을 쳤다.


인사이트YouTube '22똥괭이네'


해당 유튜버는 반려묘를 품에 안고 앞다리와 뒷다리를 모두 잡아 엉덩이를 노출시킬 것을 권유했다.


이어 반려묘의 뒷다리 관절 중간부터 엉덩이까지 쓱 밀어주면 항문낭을 쉽게 짤 수 있다며 직접 시범을 선보였다.


유튜버는 "반려묘들이 자세가 편해도 항문낭 짜는 걸 싫어하니 쓰다듬으며 잘 달래줘야 한다. 다 짜고 난 이후에도 고생한 반려묘들을 많이 예뻐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려묘들의 항문낭액은 냄새가 심해 주변에 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려묘를 목욕시키는 중간에 항문낭을 짜는 편이 가장 좋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22똥괭이네'


YouTube '22똥괭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