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랑 똑닮은 착지 자세로 차기 '마블 영웅'설 도는 '청설모'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마블 스튜디오 창립 10주년 기념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세계적으로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화 속에서 여러 히어로들이 하늘을 날아 착지하며 등장하는 모습은 관람객을 더욱 매료시킨다.

그런데 마블의 인기가 치솟을수록 함께 주목받는 동물이 있다. 바로 청설모.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람쥐 마블설'이라는 제목으로 청설모가 한쪽 팔로 착지한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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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청설모가 바닥에 착지하던 순간에 포착된 사진은 마치 마블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모습과도 비슷하다.'

이 모습에 누리꾼들은 아이언맨이나 토르 등으로 청설모를 합성해 다양한 패러디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청설모가 한쪽 팔로 착지하는데 따로 숨겨진 이유가 있었다.

설치류 전문가에 따르면 나무 위에서 착지를 잘못해 청설모들이 팔을 삐끗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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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청설모는 착지하면서 앞다리로 땅을 먼저 짚는데 그 과정에서 팔을 다치는 경우가 많았다.

또 다른 이유로는 해당 사진이 착지하는 순간이 아닌 청설모가 뒷다리로 옆구리를 긁는 모습이었다.

이처럼 청설모는 몸이 가려울 때 한쪽 팔을 들고 몸을 긁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람쥐 마블설의 숨겨진 사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그래도 너무 귀엽다"는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