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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3' 최고 귀요미 '그루트'의 심쿵 매력 포인트 6

한번 빠지면 못 헤어 나온다는 마블 최고의 '귀요미' 캐릭터 그루트의 매력을 모아봤다.

인사이트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아이 엠 그루트"


영화를 보고 나온 사람이라면 이 대사가 귓가에 맴돌지 모른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씬스틸러' 그루트가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마성의 목소리로 팬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귀여운 비주얼과 대사 없이도 모든 걸 표현하는 앙증맞은 표정은 관객들을 빠져들게 하기 충분하다.


베이비 그루트부터 어른 그루트까지, 모두를 휘어잡은 그루트의 매력을 함께 만나보자.


1. "아이 엠 그루트" 밖에 못하는 바보美


인사이트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그루트어는 딱 세 단어로 이루어진다. I AM GROOT(나는 그루트다)가 전부다.


하지만 그루트는 이 한마디로 모든 감정을 표현해낸다.


감정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높낮이와 어투는 보는 이를 웃게 한다.


2. 위급한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여유


인사이트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아무리 긴박한 상황에서도 그루트는 여유를 잃지 않는다.


우주의 운명이 걸린 폭발 버튼을 누를 때도, 모두가 빌런과 맞서 싸울 때도 그루트는 그저 엉뚱한 행동만을 반복한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환한 웃음과 순진무구함이 느껴지는 까만 눈동자가 관전 포인트다.


3. 로켓과의 훈훈한 우정


인사이트tanikal


그루트는 로켓이 어딜 가던 늘 그의 곁에 함께한다.


지난 7일 마블 측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그루트가 마지막 남긴 "아이 엠 그루트"의 의미가 "아빠"라고 밝혔다.


어떤 사연이 얽혔는지 모르지만, 그루트가 로켓에게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건 확실해 보인다.


4. 어벤져스 멤버들과의 환상적인 호흡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그루트는 모든 마블 멤버들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로켓, 스타로드, 가모라, 드랙스 등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뿐만이 아니다.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그루트는 총출동한 마블 히어로들과 타노스 군대에 대항해 멋진 전투를 벌였다.


5. 팀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용기


인사이트Marvel


언제나 제멋대로인 그루트지만, 마지막 순간에는 언제나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성숙한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토르의 새 무기를 위해 자신의 몸을 기꺼이 내줘 감동을 자아냈다.


6. "위 아 그루트"를 외치는 인성


인사이트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을 본 이들이라면 가장 인상 깊은 대사 중 하나일 것이다.


영화 후반, 어른 그루트는 죽을 것을 알면서도 자신을 희생해 모두를 지킨다.


글썽이는 로켓에게 그루트는 마지막 말을 남긴다. 나를 뜻하는 '아이'(I)가 아닌, 우리를 뜻하는 '위'(We)가 들어간 "위 아 그루트"가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