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인피니티워' 나한테 맡기지 XX들아"···박지훈 저격한 '데드풀' 번역가 '사과'

'데드풀' 황석희 번역가가 '어벤져스' 박지훈 번역가를 저격한 글이 올라간 사연을 공개했다.

인사이트Twitter 'littlepeace1979'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데드풀' 황석희 번역가가 '어벤져스' 박지훈 번역가의 저격 글이 올라간 사연을 설명하며 사과를 전했다.


지난 3일 영화 '데드풀' 시리즈의 황석희 번역가의 트위터에는 "인피니티 워 나한테 맡기지 그랬나 이 XX들아"라는 내용의 저격 글이 게재됐다.


최근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박지훈 번역가는 오역 논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어벤져스' 시리즈 번역 담당을 황석희 번역가로 교체해달라는 항의가 빗발쳤던 만큼, 게시물은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인사이트Twitter 'littlepeace1979'


하지만 이는 황석희 번역가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되며 발생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당일 오후 황석희 번역가는 "(오역 논란에) 한마디 꺼내는 게 곤란한 상황인데 왜 이렇게까지 하냐"며 난처한 기색을 표했다.


그는 "보실지 모르겠지만 불쾌하셨을 박지훈 번역가님과 관계자분들께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제 불찰이다"는 말을 남겼다.


또한 그는 이번 해킹에 대해 정식 수사를 요청해 가해자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끝으로 황석희 번역가는 트위터 계정을 삭제한 상황이다.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인사이트영화 '데드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