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인 내일(8일) '쾌청'한 봄날씨…미세먼지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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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어버이날인 내일(8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소식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화창한 하늘을 볼 수 있겠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등 몇몇 지역에서는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비가 내리고 흐리겠다.

또 충청내륙과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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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대의 유입으로 비가 내리면서 안개가 짙게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다소 클 걸로 전망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2도, 대전 13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제주 1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3도, 춘천 20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0도, 부산 19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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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남해상과 제주도 전해상, 동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안개가 짙으며 물결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은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한편 대기확산이 원활해져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이라 기상청은 전했다.